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이스라엘 관계 (문단 편집) === 미국 내 반 이스라엘 감정의 심화 === 여기다 미국 내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반이스라엘 여론도 변수다. 미어샤이머와 월트는 [[이스라엘 로비]]에서 '''유대인의 로비가 미국의 국익을 훼손한다''' 주장하였고 최근엔 유력 신문, 금융계 큰손, 명문대 석학, 유명 칼럼니스트가 잇따라 '''이스라엘 로비의 역효과'''를 경고하며 "미국이여, 유대인 로비에서 벗어나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미국이 절대 패권을 구가하며 세계를 이끌던 시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아랍권 이슬람의 미국에 대한 반감과 그로 인한 [[테러]] 위협에 시달리면서 더 이상 이스라엘 때문에 발목 잡혀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유대인 로비에 대한 반발은 아직까지는 미국 내 유대인 파워에 비해 미약한 목소리에 불과하다. 그러나 과거에는 이 비슷한 시늉조차 할 수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볍게 여길 일이 결코 아니다. 게다가 이 반이스라엘 여론에는 미국의 젊은 유대인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미국 친 이스라엘계 유대인 파워의 미래가 어떨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미국 내에서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문제만 빼고 나머지 모든 이슈'''에서는 진보 성향의 민주당의 표밭이었다. 이런 성향이 [[이라크 전쟁]] 이후 [[반전]]이 [[베트남 전쟁]] 이후 다시 미국 진보 진영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동시에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해놓은 짓이 더욱 더 세상에 알려지며, 게다가 부모 세대처럼 맹목적인 이스라엘에 대한 충성심 또한 약화되니 적지 않은 수가 이스라엘과 미국 내 진보주의라는 양자를 두고 후자로 넘어가는 것이다. 아니 애초에 지식인들로 치면 노먼 핑컬스타인, 하워드 진, [[놈 촘스키]] 등 [[냉전]] 시기부터 꾸준히 친팔레스타인 진영의 몇 안 되는 미국 내 옹호의 목소리 역할을 했던 반시온주의 지식인들 중 다수가 본인들이 유대인들이었으며 마찬가지로 유대인이란 자신의 혈통적 정체성보다 [[매카시즘]] 이후 전멸했던 미국 내의 마지막 남은 진보 좌파의 목소리로서 사회적 정체성을 택한 경우였다. 유대인 청년층의 이탈은 이들의 행보를 뒤늦게 따라가는 셈이다. 즉 미국인들은 이스라엘 자체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게 아니라 이스라엘의 정책에 대한 분노와 이스라엘 우익정부가 지향하는 가치관이 싫은 것에 기반하며 이는 인권과 국제법을 강조하는 원칙적인 세계관에 배경이 있다.[[https://www.yna.co.kr/view/AKR20181212135800009|##]] 때문에 친이스라엘 단체나 인사들이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것에 반유대주의, 친이슬람을 주장한들 소용이 없는 것이다. [[중국]]을 예시로 보면 명확한데 중국, 중국인 자체를 싫어하는 [[혐중]]과 중국의 인권 탄압 정책들과 국제법을 위반하는 외교 행보로 인해 중국에 반감을 가지는 [[반중]]의 차이인 것이다. 전직 중앙정보국장 마이클 F. 슈어(Michael F. Scheuer)[* 1952년 뉴욕주 버펄로시 출신. 두 대학교에서(매니토바 대학교, 칼턴 대학교) 두개의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이다. CIA 시절엔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을 추적하는 대테러지부 '빈 라덴 문제 유닛(Bin Laden Issue Unit)'에 8년 동안 몸을 담았다. 빈 라덴의 대 미국 '전략'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으며 지하디스트들이 미국에게 선전포고를 한 이유중 하나가 미국-이스라엘의 현재 관계라고 주장한다. 미국을 상대로 [[지하드]]를 벌이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 '우리들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이라며 이 사람이 한 말들을 자기들의 선전에 인용문으로 줄곧 이용한다. 최근에는 [[이슬람 국가]]가 이 양반의 인용문을 자신들의 선전물에 사용했다고 한다.]는 아예 대놓고 "미국-이스라엘 관계는 미국에게 '''독'''(Toxic)이다."라고 거리낌없이 깠다. 그것도 미국 주류방송 [[CNN]]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미국의 중동 외교가 이스라엘 편애 외교에서 벗어나야만 한다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다만 중동 국가들이 서로 대립을 하거나 내부 문제 때문에 이런저런 골칫덩어리를 앓아 상대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해 신경을 덜 쓰게 되었기 때문에 그 시기가 좀 더 늦춰졌을 뿐. 이스라엘은 중국 또한 친이스라엘로 만들려고 노력은 하지만 이게 통할 게 아니다.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가 조상이 [[카이펑의 유대교도|중국에 살던 유대인]]이라고 자랑(?)하며 중국가서 중국에도 유대인이 많다고 우호관계를 다지자고 하던 일을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아랍과 이스라엘 중재자를 자처하며 이득을 취하면서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노골적인 관계를 비아냥거리며 아랍권에 자신이 친아랍을 자처하는 이중적 태도를 취한다. 아랍권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허구한 날 [[러시아]]와 같은 편에 서서 반대하는 게 중국이다. 또한 [[SNS]]의 발달로 이스라엘의 반인도주의 행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 [[2021년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건]]이 핵심적인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트위터를 중심으로 민간인 피해를 촬영한 영상들이 퍼져나가면서 미국 내 여론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당장 해당 문서로 가면 거의 모든 하이퍼링크가 트위터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미국에서 가장 큰 토크쇼 호스트중 하나인 [[존 올리버]]가 [[https://twitter.com/BlackChaosGG/status/1394163727444938755|이스라엘이 민간 건물들을 폭격한 것을 보고]] '''"이건 [[전범]]이 아니냐"'''라며 비판하는 세그먼트를 가지기도 하였다. [[공화당(미국)|공화당]] 정치인은 물론 주류 [[민주당(미국)|민주당]] 정치인들 또한 친이스라엘 성향이 기본이지만, 민주당 투표자들 가운데서는 그러한 성향이 약해져가고 있다. 실제로 여론조사업체 PEW RESEARCH CENTER가 2022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이스라엘에 가지는 호감도는 55%로서 전체로서는 과반에 해당했지만 연령이 낮을수록, [[민주당]]을 지지할수록 이스라엘에 대한 비호감도가 호감도를 역전하는 조사결과가 발견되었다.[[https://www.pewresearch.org/global/2022/07/11/american-views-of-israel/|#]] 2023년부터 네타냐후 정부가 사법부 개악을 시도하면서 독재자 행보를 밟으며 내전 가능성도 점쳐지는 가운데 가뜩이나 이란-사우디 화해를 성사시킨 중국도 성가셔 죽겠는데 이스라엘마저 말썽을 또 부리면 미국은 그야말로 곤란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은 다시 사법부 개악에 대해 조심스럽게 압박을 날리자 물러서나 싶더니 주권 침해를 운운하며 미국을 비난하기 시작했고 보안부 장관은 "이스라엘의 별은 미국 51주의 별 중의 하나가 아니다."며 도발멘트를 날리면서 반 이스라엘 감정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미국이 아이언 돔 끊는 순간 큰일날 국가가 무슨 깡을 믿고 저러는 거냐"는 반대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강제 점령하려는 시도가 보이자 미국은 "큰 실수"라며 단호하게 반대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은 점점 죽으면서 911테러를 겪지 않았으며, 기독교가 아닌 세대가 늘어나는것도 인식이 조금씩 변화를 앞당기는 요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